2017년 가을학술대회 총회에서 T. S. 엘리엇 학회 제 15대 회장으로 선임된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의 김양순입니다.


1991년 9월에 창립된 본 학회는 그동안 역대 회장님, 이사님들, 학회 회원들의 각고의 노력과 남다른 열성으로 전문학회로서의 위상을 강화해왔습니다. T. S. 엘리엇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회원 선생님들의 내공과 자부심은 학회의 내실을 기하는 힘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지면을 빌려, 그간 회원 여러분들의 성취와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인문학 관련 학술단체의 녹록치 않은 현황을 고려해 볼 때, 단일 작가를 다각적으로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엘리엇 학회의 결집력과 회원들의 자긍심만으로 학회의 미래를 보장하기는 더욱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새롭게 출판된 엘리엇의 방대한 자료와 앞으로 선보일 귀한 자료들은 우리 연구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국내외 엘리엇 연구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신임 임원진은 2년 임기 동안 학회의 도약을 위해 다음과 같은 임무를 담당하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 학회의 얼굴인 『T. S. 엘리엇 연구』의 질적·양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엘리엇을 중심으로 모였던 우리 회원들의 단합과 조화를 적극적으로 도모하겠습니다. 그리고 엘리엇 연구의 외연을 확장하는 개척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겠습니다. 셋째, 독회와 학술대회 등의 연구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참신한 방식에 대해 고심해 보겠습니다. 무엇보다 엘리엇 학회가 주최하는 크고 작은 모임이 회원 여러분에게 활기와 기쁨을 드릴 수 있길 희망합니다. 본 학문공동체에 대한 회원님들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엘리엇 학회가 영시 관련 전문학회들 가운데서도 그 고유의 가치와 전통의 맥을 굳건히 이어갈 수 있길 기원합니다. 끝으로 지난 2년간 학회를 성심성의껏 이끌어주신 봉준수 회장님과 이사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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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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