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7대 회장에 선임된 거제대학의 조병화입니다.

이른바 ‘인문학의 위기’가 국제적 화두가 되어온 어려운 상황에서 학회를 창립하신 원로 교수님들과 그 이후 30년 동안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며 학회를 지켜 오신 회원 선생님들께 커다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영문학의 위상이 예전과 같지 않은 우리사회에서 크고 작은 학회의 책무를 맡아 빛나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하게 연구를 수행하시며 학회의 복잡다단한 업무를 맡아 오신 회원 선생님들의 노고는 봉사와 희생이 아닌 다른 말로는 설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학회가 맞게 될 앞날에도 역시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처럼 회원님들께서 지혜와 노력을 모아주신다면 난관은 학회의 발전을 위한 디딤돌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회원 선생님들께 『T. S. 엘리엇연구』에 부지런히 글을 투고해주시는 일에서부터 각종 모임에 적극 참여해주시는 일에 이르기까지 학회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 임원진들도 회원 선생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맡은바 역할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학회행사를 치루고 학회지를 발간하는 정기적인 일을 충실하게 하고, 사회 속의 한 단체로서 우리학회의 위치를 유념하며 운영 절차를 보다 효율적이고 민주적으로 만드는 일과 국제적 교류를 확대하는 일에 힘을 모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2년 동안 2020년 봄 유관 3개 학회 공동학술대회, 2021년 학술지 재평가, 그리고 같은 해에 30주년 기념사업 등을 포함한 중요한 행사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이 같은 행사를 치루는 과정을 통해 우리 학회가 더욱 높은 곳에 위치할 수 있도록 회원 선생님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0년 새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조 병화 배상

 

 



 

[24341]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길 1. 인문1관 315호 / 033-250-8143
Copyright © The T.S. Eliot Society of Korea. All rights reserved.